↑ 놀라움 마곡 조감도 [사진 = 롯데건설] |
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 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근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감성 트렌드를 입힌 브랜드를 내세우며 분양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롯데건설이 새롭게 론칭한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놀라움(KNOWLAUM)'은 이러한 새로운 트렌드를 빠르게 선도하고 있다. '놀라움'은 지식을 뜻하는 'knowledge'와 공간의 의미를 가진 접미사 '-um'의 합성어로, 놀라운 창의가 발현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브랜드에 담아냈다. 과거 기술만을 강조하던 브랜드에서 창의성과 혁신적인 업무환경을 강조하는 감성적인 브랜드를 내세우며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과거 한정된 공간에서 업무 공간과 시설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배치하던 지식산업센터의 설계가 근로자 친화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롯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는 휴식공간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해 근로자 개개인의 아이디어와 혁신이 발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놀라움 마곡'은 이달 분양 예정이다.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연면적 3만여㎡ 규모로 조성되며, 지식산업센터 281실과 지원시설 22실로 구성된다. 지식산업센터 특성상 유사 업종이 모여 근무하는 만큼 업체간 경계 없는 활발한 업무 교류와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공간 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회의실과 세미나실, 접견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라운지가 마련되며, 휴식을 위한 옥상정원, 옥외테라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특화될 예정이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용창고, 탕비실 등도 배치된다. 일부 사무실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해 쾌적한 업무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50만4000㎡의 대규모 보타닉 공원(서울식물원)이 위치하며, 서울식물원 내 마곡유수지 생태공원과 맞닿아 있어 근로자들이 점심 식사 후 남는 자투리 시간 동안 공원에서 산책을 할 수 있고, 업무 시간 중 피로를 느낄 때에는 바람을 쐬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다. 또 궁산근린공원과 겸재정선미술관도 가까워 문화여가생활을 즐기기에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
모듈형 섹션오피스로 설계돼 원하는 만큼 공간을 쪼개 사용할 수 있다. 가변형 벽체를 설치한 형태로 1인기업과 스타트업, 소규모 기업과 벤처기업 등 크고 작은 규모의 기업들이 자유롭게 입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놀라움 마곡'은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시행·시공을 하는 지식산업센터로 대기업, 대형복합시설(MICE) 등이 들어서는 초대형 업무타운 마곡지구 바로 앞에 공급된다. 마곡지구는 일반 산업단지와는 달리, 연구 개발 목적으로 조성된 R&D단지로 롯데, LG, 코오롱 넥센 등 주요 대기업이 입주 중이며, R&D센터 및 MICE 복합단지 등 다양한 기업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과 9호선·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상암DMC, 여의도 등 업무지구가 위치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삼성동 코엑스의 약 2배 규모의 MICE 복합단지 'LE WEST'가 개발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복합단지 등 개발호재도 많다.
지식산업센터는 비주거 상품으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고, 입주기업에 한해 취득세, 재산세 등 각종 세금감면 혜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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