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 스케이 [사진 = 현대건설] |
4일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대구 중구는 지난 5월 기준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 공급이 전체 입주단지(1만6452가구)의 약 13.68%(2251가구)에 불과하다. 2019년을 시작으로 태평로 일대의 신규 단지가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지역 내 갈아타기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태평로 일대의 편리한 주거환경도 신규 분양단지의 잇따른 흥행에 발판이 되고 있다. 대구역 주위로 교통·교육·편의 등 다양한 인프라가 두루 갖춰져 있어 정주여건이 우수한데다 가까운 거리에 대구 최대 상권으로 꼽히는 동성로가 위치해 다양한 문화?의료시설을 누릴 수 있다..
광역 교통망 호재에 따른 수혜도 예정돼 있다. 태평로 인근 대구역에 조성 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를 꼽을 수 있다. 국토부 자료를 보면 대구권 광역철도는 구미~칠곡~대구~경산간 61.8km를 전철망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개통 시 광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태평로 일대의 분양권 가격도 상승하는 모습이다. 대구 중구 도원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작년 3월 분양) 전용 84㎡A 분양권은 올해 4월 7억8909만원(30층)에 거래됐다. 분양가 5억5500만원 대비 무려 약 2억3400만원이 오른 가격이다. 인근 태평로2가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대구역'(2019년 12월 분양) 전용 84㎡A 분양권도 올해 3월 7억5242만원(20층)에 거래돼 분양가 5억1910만원 대비 약 2억3300만원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태평로 일대에서 분양하는 주요 단지들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은 이달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되며, 이중 먼저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대구역 퍼스트'는 지하 5층~지상 41층, 전용 84㎡ 216가구 규모다. 단지 내 지상 1~3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선다.
대구 중심 입지인 대구역 일대에 들어서 편리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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