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교보생명] |
유병자보험은 그동안 보험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가입문턱을 낮춘 상품이다. 요즘 같은 고령화 시대에 각광받고 있다. 보험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보험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보험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도 쉽게 가족생활보장을 준비할 수 있는 '교보실속있는간편가입건강플러스종신보험'이다. 이 상품은 간편심사 종신보험으로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간소화된 계약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경증질환이나 과거 병력이 있는 사람도 최근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 소견, 최근 2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최근 5년 내 암·간경화·파킨슨병·루게릭병·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등만 없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사망은 물론 일반적질병(GI)을 평생 보장한다. GI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80%를 진단보험금으로 미리 받아 의료비나 생활비로 활용할 수 있다. 암·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3대 질병은 물론 말기신부전증·말기간과 폐질환·루게릭병·다발경화증·중증세균성수막염 등 12종에 이르는 주요 질병을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대 질병은 정도에 관계없이 해당 질병코드 진단 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가입 시 저해지환급금형을 선택하면 보험료 납입기간에는 해지환급금이 일반형에 비해 50% 수준만 지급되는 반면 보험료는 10~13% 가량 저렴하다. 가입연령은 30세부터 최대 69세까지다. 주계약 7000만 원 이상 가입 시 기존 건강관리 프로그램에 디지털 기반의 만성질환 관리 등을 추가한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운동·영양관리 등을 받는 '교보건강코칭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한편 교보생명은 고령자와 유병력자를 위해 2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할 수 있는 '교보실속있는초간편가입종신보험'도 이날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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