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삼성자산운용] |
누버거버먼 미국리츠펀드는 미국에 상장된 리츠 종목에 투자해 꾸준한 배당을 받을 수 있다.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비대면 업종 부동산의 투자 비중이 높다.
누버거버먼 미국리츠펀드는 부동산 시장분석과 리스크 관리를 기반으로 평균 35~45개 종목을 편입한다. 3개월 수익률 역시 19.56%로 꾸준한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리츠는 폭 넓은 업종에 걸쳐 골고루 분산되어있어 다양한 부동산 섹터에 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특히 올해 들어 배당을 재개 및 인상한 리츠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근 리츠 관련 펀드의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 제이 리츠(J-REITs) 부동산 펀드 역시 최근 6개월 수익률 28.32%를 기록했다. 일본 부동산 시장에 투자하는 펀드로 오피스, 상업시설, 주택, 호텔 등 일본 내 다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경기 회복을 동반한 점진적인 물가 및 금리 상승은 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료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면서 "이는 투자자에게 분배할 수 있는 배당금 재원이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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