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는 한달 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0.82%로 지난 4월과 같았다.
시중 은행들은 오는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5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4월 1.04%에서 5월 1.02%로 0.02%포인트 낮아졌다.
신규취급액, 잔액 기준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 잔액기준 코픽스'는 0.81%로, 4월과 역시 같은 수준이었다.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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