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기관투자자들이 보유 비중을 확대한 종목은 그린케미칼, 대림통상, 한솔로지스틱스, 신한제6호스팩, SK6호스팩 등으로 나타났다.
기관투자자들은 지난 14~16일 그린케미칼 주식 67만6730주를 순매수했다. 이는 그린케미칼의 상장 주식 수 대비 2.8%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유기화학 제품과 화공약품을 제조·판매하는 기업으로 알려진 그린케미칼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지난주 대비 5.1% 하락한 1만2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솔로지스틱스에 대해서도 기관투자자들의 보유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 초반 기관투자자들은 한솔로지스틱스를 53만3832주, 상장 주식 수 대비 1.9%를 순매수했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한솔로지스틱스는 종합 물류회사로 올해 실적은 지속적인 운임 상승 효과, 기존 고객 매출 증가 및 신규 고객사 확보 영향으로 지난해 대비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주 수요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이 상장 주식 수 대비 높은 비중의 물량을 매수한 종목은 캐스텍코리아, 부광약품, 모나미, 풍강 등이다.
자동차, 전자제품용 주물제품 제조업체로 알려진 캐스텍코리아는 17일 종가 기준 지난주 대비 2.6% 오른 4690원을 기록하고 있다. 주 초반 외국인은 캐스텍코리아를 43만5518주, 상장 주식
부광약품 주가는 17일 종가 기준 지난주 대비 4% 내린 2만450원을 보이고 있다. 수요일까지 외국인은 부광약품을 147만9986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1%를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서울옥션도 34만587주, 상장 주식 수 대비 2%를 순매수하며 보유 비중을 확대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