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한 뒤 약 1주일만에 중신용자 대출공급액이 2배 가량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9~16일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에게 준 대출액은 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8일 동안 나간 대출액(147억원)의 두배 수준이다. 공급건수는 같은 기간 74.3% 증가했다.
카카오뱅크는 또 전체 무보증 신용대출 비중에서 신용점수 820점 이하 고객 비중이 같은 기간 15.1%에서 25.9%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도입했다.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자들이 이용할 대출 최대한도는 기존 7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특히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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