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지제역자이 투시도[사진 = GS건설] |
수도권 고속철도 역 인근의 주택은 청약경쟁률을 보면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지난 5월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된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1순위 청약에서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이 몰려 평균 80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사업장은 동탄역 초역세권이란 입지를 갖추고 있다. 동탄역은 인근에 브랜드 아파트 단지들이 들어서며 공원, 학교 등의 인프라가 형성됐고 대형마트, 백화점 등도 입점이 예정돼 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평택지제역 인근에서 '평택지제역자이'를 분양한다. 영신도시개발지구 A3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10개동 전용 59~113㎡ 105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SRT와 1호선 환승역인 평택지제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SRT를 통해 강남 수서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강남역까지 가는 M버스(5438)도 단지 인근을 거쳐 운해 중이다.
영신도시개발지구는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일원 56만여㎡ 규모로,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등 주거시설과 공원, 녹지, 학교, 공공청사 등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공동주택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해 개발이 완료되면 빅 브랜드촌이 형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반경 약 2km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