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티키친 모습 [사진 = 롯데건설] |
28일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논현 라폴리움' 전용 240㎡는 지난 4월 44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2012년 입주한 이 단지는 10년 동안 20건 정도 밖에 거래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 자체가 적다. 그러다 보니 거래시바다 가격 상승폭도 크다. 실제 2013년 4월 28억8273억에 거래됐던 이 단지는 2016년 2월 34억70000만원, 2017년 12월 29억에 이어 지난달에는 44억6000만원으로 매번 신고가로 손바뀜되고 있다.
논현동 A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논현동은 우수한 입지 여건에도 전반적인 동네 분위기는 차분해 자산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라며 "다만 그동안 논현동을 주도한 고가의 빌라와 아파트 등이 모두 대형 면적으로만 구성되어 있고 입주 10년차를 넘어가면서 젊은 자산가들에겐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논현동에서 영리치를 타깃으로 한 새로운 개념의 하이엔드 오피스텔 '아스티 논현'이 공급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전용 48~57㎡ 주거용 오피스텔 81실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맡았다.
단지 외관은 몬드리안의 추상화 같은 격자 반복 구성을 적용해 단순하면서도 입체적이고, 고요하면서도 압도적인 입면을 구현했다. 주 출입구에 위치한 로비에는 2개 층으로 이어진 나선형 계단을 배치해 라운지의 메인 동선을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 곡선의 미학을 보여준다.
또 일반 오피스텔 대비 높은 천장고 설계로 펜트하우스급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공간을 미학적으로 분리함과 동시에 자유로운 동선을 만들어주는 회전형 벽체와 모던한 슬라이딩 도어가 적용된다. 여기에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인 '모듈노바(Modulnova)', 이탈리아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인 '리마데시오(Rimadesio)'. '판티니(Fantini)' 수전, '디에디트(The Edit)' 조명, '타켓(Tarkett)' 마루 등 유럽의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를 곳곳에 적용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썼다.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된다. 최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