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에 성공해 1,62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현물과 선물 시장에서 일제히 매수에 나선 외국인의 힘이 컸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사흘 만에 반등하며 1,620선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이틀 연속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가운데 아시아 주요 증시들이 일제히 오른 게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11P 오른 1,619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들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시에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0억 원, 1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개인만이 600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대형 IT주가 일제히 오르면서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의료정밀과 화학, 철강금속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LG화학이 1% 이상 상승했고 현대모비스는 3% 이상 급등했습니다.
이밖에, SK에너지는 정유부문의업무현황 개선과 2차전지 소재 부문을 통한 영업실적 확대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상한가로 치솟았습니다.
코스닥시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24포인트 올라 526.85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과 소디프신소재,
이밖에, 파루와 지코앤루티즈 등 신종플루 주들이 동반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나흘째 하락하며 어제보다 30전 내린 1,233원 20전을 기록했습니다.
시황캐스터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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