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상반기 청약 열풍을 이끌었던 인천의 신도시 지역이 다시 분양에 나섭니다.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는 특별 공급과 우선 공급 사전 예약을 이어갑니다.
윤석정 기자가 이번 주 부동산 시장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보금자리주택 4개 지구는 12일에 3자녀 특별 공급 사전 예약을 시작합니다.
기관 추천 특별 공급은 일부 지역에서 미달을 기록했지만, 3자녀 특별 공급의 경쟁률은 다소 높을 걸로 예상됩니다.
보금자리주택 4개 지구는 15일부터는 3자녀와 노부모 부양 우선 공급 사전 예약에 나섭니다.
서울과 수도권 청약도 이어집니다.
14일엔 서울 공덕동에서 삼성건설이,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서 쌍용건설이 1순위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공덕동은 여의도나 도심 접근성이 쉽다는 점을, 김포 한강 신도시는 생태공원 등 친환경 생활 여건을 각각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주말을 앞두고는 인천에서 분양 대전이 펼쳐집니다.
먼저 인천 영종하늘도시에서는 우미, 한라, 현대 등 6개 건설사가 동시 분양에 나섭니다.
건설사들은 주변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분양가, 발전 가능성을 내세우며 분양 성공을 자신하고 있습니다.
같은 날 청라지구에서도 동문과 반도 등이 우수한 교통 여건을 앞세워 분양 맞불을 놓습니다.
여기에 경기도 남양주 별내지구와 용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건설사들이 경쟁적으로 모델하우스를 공개하고 청약 희망자 발길 잡기에 나섭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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