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증시는 1,640선을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흐름을 이어졌습니다.
이번 주에는 상승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오상연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주 주식 시장에서는 주가가 답답한 박스권 돌파를 시도하는 상승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매수세, 해외 증시와 각 기업의 실적 호조로 지난주보다 다소 호전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의 실적은 물론 미국의 굵직한 경제 지표 발표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에서는 27일에 주택가격지수, 29일에는 GDP결과를 내놓습니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은 4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3%대 성장률이 예상돼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주가 상승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증시에서도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원상필 /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 "지수가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고 있지만 4분기 기업이익 개선속도가 가속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주도업종을 중심으로 한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IT· 자동차 주들의 하락 폭이 컸지만 4분기 전망이 밝은 만큼 저가 매수도 고려해 볼만하다는 조언입니다.
MBN 뉴스 오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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