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일반 공급 사전 예약이 내일(26일)부터 시작됩니다.
서울 도심에서도 민간 분양 물량이 수요자들의 관심 잡기에 나섭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보금자리 일반 공급 물량은 모두 6천72가구.
「당초 5천915가구였지만, 일부 특별 공급이 미달되면서 157가구가 추가됐습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 세곡이 560가구, 서초 우면 340가구, 경기도 고양 원흥이 1천115가구, 하남 미사 4천57가구입니다.」
「내일(26일) 청약 1순위자로 5년 이상 무주택자면서 1천200만 원 이상 납입자를 시작으로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사전 예약을 받습니다.」
단지가 다르다면 최대 3지망까지 지원 가능하며,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 공급 신청자는 재신청이 가능하지만, 3자녀나 노부모 우선 공급 신청자는 별도 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 공급의 높은 경쟁률을 고려해 볼 때 많은 청약자가 몰릴 전망입니다."
도심 민간 분양 물량도 눈길을 끕니다.
「서울 중구 만리동 서울역 뒤편에서는 LIG건설이 전용 84㎡ 단일형 아파트 181가구를 공급합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분양가는 1천900만 원 선이며, 단지 주변으로 지하철과 경의선, 버스 등 대중교통 노선이 지나갑니다.」
▶ 인터뷰 : 최진욱 / 건설사 분양소장
- "지하철 1, 2, 4, 5호선과 경의선, KTX뿐만 아니라 앞으로 개통 예정인 인천국제공항철도와 GTX까지 총 8개 역세권을 누리고 있습니다."
「동작구 본동에서는 삼성건설이 재개발 물량을 선보입니다.
전용 59에서 115㎡, 총 532가구 중 247가구를 일반 공급하는데, 분양가는 3.3㎡당 1천900만 원에서 2천300만 원 사이입니다.」
보금자리와 도심 민간 분양 물량이 청약 수요자들의 관심을 얼마나 끌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