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일반공급 오늘부터 청약

【 앵커멘트 】
보금자리주택 일반공급 사전 예약이 오늘(26일)부터 시작됩니다.
1차 시범지구 4곳에 모두 6천 가구에 달하는 물량입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보금자리 일반공급 물량은 모두 6천72가구입니다.

당초 5천915가구였지만, 일부 지구의 특별 공급이 미달되면서 157가구가 추가됐습니다.

지구별로는 서울 강남 세곡이 560가구, 서초 우면 340가구, 경기도 고양 원흥이 1천115가구, 하남 미사 4천57가구입니다.

오늘(26일)은 청약 1순위자로 5년 이상 무주택자면서 1천200만 원 이상 납입자가 사전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어 내일(27일)은 5년 이상 무주택자면서 800만 원 이상 납입자가, 모레(28일)는 60회 이상 납입한 사람이 사전 예약 대상입니다.

다만 오늘(26일) 일반공급 물량 이상의 청약자가 몰리는 지구는 내일(27일)부터는 사전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부장
-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 공급의 높은 경쟁률을 감안해 볼 때 많은 청약자가 몰릴 전망입니다."

단지만 다르다면 지구와 주택형별로 최대 3지망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생애 최초나 신혼부부 특별 공급 신청자는 재신청이 가능하지만, 3자녀나 노부모 우선 공급 신청자는 별도 재신청이 필요 없습니다.

인터넷 청약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노령자 등을 위한 현장 접수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투기 방지를 위해 당첨자는 5년 동안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하며, 7년에서 10년간 전매가 제한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