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보금자리주택의 사전 예약이 앞당겨져 내년 4월부터 시작됩니다.
3.3㎡당 분양가는 강남권의 경우 1차와 비슷한 1천1백만 원~1천2백만 원 선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보금자리주택 2차 사업지구 6곳, 1만 6천여 가구에 대한 사전예약이 내년 4월 시작됩니다.
공급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국토해양부는 민영 아파트의 공급이 감소한 것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2차 지구는 서울 내곡과 세곡 2지구 각 5천 가구와 부천 옥길 8천, 시흥 은계 1만 2천, 구리 갈매 9천, 남양주 진건지구 1만 6천 가구 등 모두 5만 5천 가구로 이 중 3만 9천 가구가 보금자리로 들어섭니다.
분양가는 세곡 2지구와 내곡은 3.3㎡당 1천1백만 원~1천2백만 원 선, 나머지 지역은 7백~9백만 원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금자리를 제외한 1만 6천 가구는 민형 중소형과 중대형 아파트로 공급되며 본 청약은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입니다.
국토부는 내년 1월까지 토지이용계획 등 지구계획을 마련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내년 4월 지구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하지만,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물량은 공급 시기가 유동적이어서 2차 지구와 동시분양에 들어갈 가능성은 없다고 국토부는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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