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 동북쪽의 관문 역할을 담당하는 상봉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됩니다.
48층 초고층 주상복합 공사가 시작한 가운데 잇따라 고층 건물이 들어서면서 동북권 스카이라인이 바뀔 전망입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앙선 망우역 앞에 들어서는 주상복합 아파트의 공사 현장입니다.
48층 1개 동과 43층 2개 동 모두 3개 동으로 건물의 54%가 상업과 업무, 문화시설로 채워지고 나머지는 주거시설로 조성됩니다.
대규모 주상복합을 입지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성준 / 현대엠코 현장소장
- "문화집회시설, 공동주택, 판매시설, 업무시설이 어우러진 동북권 르네상스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입니다."
또 망우역 전면부에는 2천㎡ 규모의 문화광장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휴식과 축제의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입니다.
▶ 스탠딩 : 한성원 / 기자
- "촉진계획이 결정된 지 4개월 만에 초고층 빌딩 공사가 시작하면서 지역 개발의 기대감은 한층 높아졌습니다."
7호선 상봉역 일대는 앞으로 3개 거점으로 나눠 개발됩니다.
신상봉역이 들어서
망우로 등 주요 간선도로가 접해있고 앞으로 경전철까지 통과할 계획이어서 상봉역 일대는 교통의 요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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