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끼어 있지만, 분양시장은 활발할 전망입니다.
광교와 김포한강, 청라지구 등 신도시 공급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양도소득세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한 수도권 유망 단지 물량이 쏟아집니다.
먼저 인천 청라지구에서는 22일 우미건설이 주상복합아파트 590가구를 공급합니다.
4개 동, 최고 41층 높이로 전용 101~138㎡로 구성돼 있으며 3.3㎡당 분양가는 1천150~1천6백만 원 수준입니다.
다음날 포스코 건설은 최고 48~58층 높이의 초고층 아파트 766가구를 분양합니다.
전용 100~209㎡로 구성돼 있으며 중앙호수공원이 바로 옆에 들어서 조망과 주거환경이 뛰어나다는 평가입니다.
광교신도시에서는 22일 처음으로 타운하우스가 분양합니다.
전용 면적 117~146㎡, 320가구 규모로 3.3㎡당 분양가는 1천200~1천600만 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은 타운하우스로 전매제한은 계약 후 3년, 5년간 양도세 60%를 면제받을 수 있습니다.
극동건설도 광교신도시 접경 지역에서 중대형 아파트 388가구를 21일 분양할 예정입니다.
이밖에 김포 한강 신도시에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 1천3백여 가구가, 수원시 권선동에서는 아이파크 시티 2차 물량 2천여 가구가 분양에 나섭니다.
12월이라는 계절적 비수기를 맞고 있지만, 알짜 물량이 대거 공급되는 만큼 연말 분양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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