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2만 2천여 가구로 전달보다 2천 가구가 늘었습니다.
미분양 주택 수가 증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3월 16만 5천 가구,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이처럼 미분양 주택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건설사들이 올해 2월 11일 양도세 혜택이 끝나기 전에 분양을 마치려고 앞다퉈 공급물량을 쏟아냈기 때문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