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스트 애널리스트들의 올해 업종 전망, 오늘은 그 네 번째 순서로 가전·디스플레이 업종입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로 수요가 증가하면서 업황이 좋아 올해도 주가 상승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해 전기전자업종 주가. 한 해 동안 두 배 넘게 올랐습니다.
반도체뿐 아니라 디스플레이, 가전업체들도 한몫했습니다.
올해도 상황은 좋아 보입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전기전자업체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에서 전자제품들이 잘 팔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국내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는 점도 호재입니다.
작년 LCD TV출하량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세계 시장 점유율 37%로 1위를 차지했고, LG전자도 소니를 제치면서 2위로 부상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민천홍 / KTB투자증권 연구위원
- "LCD나 가전업체의 실적 개선은 유지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LCD TV에서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선전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다 보니 부품업체들도 덩달아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지산 / 키움증권 연구위원
- "부품업체들은 세트업체의 점유율 상승 측면과 세트업체 내에서의 환율 도움으로
지난해만큼은 극적이진 않겠지만, 디스플레이, 가전 그리고 전자부품주는 올해도 점진적인 상승 흐름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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