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시한이 20여 일 남은 가운데,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는 지하철 역과 맞닿은 두 아파트가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복합단지에 들어설 84~131㎡ 아파트 643가구를 선보였습니다.
건폐율은 14% 정도로 동 간 거리가 넓고, 단지 안에는 수생 생물을 볼 수 있는 휴식공간, '워터 프라자'가 조성됩니다.
▶ 인터뷰 : 윤창기 / 롯데건설 분양소장
- "타워형과 판상형이 조화된 외관을 가지고 있어 개방감이 있고, 공간 활용도가 높습니다."
한진중공업도 송도국제도시 복합단지에 84~164㎡ 638가구를 짓습니다.
단지 내 조경 면적이 1만 4천㎡에 달하고, 단지 바로 옆에도 근린공원이 조성됩니다.
▶ 인터뷰 : 김영록 / 한진중공업 분양소장
- "최고 38층 높이 타워형 구조로 설계되었으며, 전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하였습니다."
오는 25일 1순위 청약을 받은 '롯데·한진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천300만 원 안팎으로, 주변 아파트 시세보다 200만 원 정도 저렴합니다.
두 아파트 모두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을 걸어서 5분 정도에 이용할 수 있고, 초·중·고등학교가 가까이 있습니다.
송도는 비과밀억제권역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계약을 체결하면 양도세를 100%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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