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어제 큰 폭으로 상승한데 따른 피로감에 관망세를 보이다 소폭의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가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다 결국 1포인트 오른 1,628로 장을 마쳤습니다.
어제 33P 이상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과 뉴욕증시 하락으로 인한 외국인 매도로 장중 한때 1,620선이 무너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두바이정부가 두바이월드에 50억달러를 지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가 개선됐습니다.
개인이 1,400억 원을 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억 원, 1,300억 원씩 사들였습니다.
특히 1천750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힘을 보탰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철강금속, 섬유의복이 상승했고 종이목재와 전기전자는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4% 넘게 급락했지만, SK텔레콤과 하이닉스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이틀째 상승하며 1포인트 오른 513을 기록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매월 '교육개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공교육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발언하면서 교육주들이 줄줄이 급등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새 건강보험 개혁안
아시아 주요 증시에서는 일본과 중국은 약세를, 대만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하루 만에 반등하며 어제보다 1원 30전 오른 1,148원 3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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