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1,620선을 회복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지수는 사흘째 상승하며 7포인트 오른 1,622를 기록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가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다만, 미국의 실업자신청건수와 고용지표 발표 등이 투자심리를 눌러 오름폭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쳤습니다.
장중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 만에 하락했다는 발표가 나왔지만, 그 영향은 미미했습니다.
외국인이 840억 원, 기관이 1,700억 원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은 2,400억 원을 팔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금융, 운수장비 등 대부분이 올랐지만, 섬유의복과 통신업 등 일부는 조정을 받았습니다.
현대차가 미국 시장에서의 선전으로 상승했고 LG디스플레이와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금호타이어가 노사협상 결렬 소식에 하락했고, 성원건설은 두바이 도로공사 수주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혀 급락했습니다.
거래량은 3억 9천369만 8천 주, 거래대금은 3조 1천980억 1천900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1포인트 오른 로 509로 장을 마쳤습니다.
필리핀 원자력발전소 수주 기대감 때문에 모건코리아
아시아 주요 증시도 오름폭은 작았지만,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했습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며 어제 종가보다 6원 10전 내린 1,146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조민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