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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역발전 위원회에서는 또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활성화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세종시뿐만 아니라 혁신도시와 기업도시도 지역발전을 선도할 역할이 주어졌습니다.
보도에 윤석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올해 안에 전국 10개 혁신 도시에서 30여 개의 이전공공기관 청사가 착공됩니다.
혁신 도시로 이주하지만 올해 안에 착공하지 못하는 공공기관은 부지 매입 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내년 초에 착공에 들어갑니다.
국토부는 제7차 지역발전위원회 회의에서 혁신도시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2012년까지 수도권 소재 157개 공공기관을 이전한다고 보고했습니다.
또, 혁신도시 안에 산학연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해 혁신도시 안에 설립된 민간기업과 대학 등에 투자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먼저 산학연클러스터 용지 가격을 추가로 평균 16% 인하하고, 혁신도시로 이주한 공공기관이 용역을 발주할 때 혁신도시 안에 있는 민간기업에 가산점을 주기로 했습니다.
기업도시도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입주기업에 맞는 토지 공급을 위해 원형지 공급을 활성화하고 입주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 주택 특별 분양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활성화 방안을 계기로 이들 도시가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지역 성장 거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창수 / 국토부 기획조정실장
- "세종시 발전안 발표 이후 제기된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사업추진에 대한 의구심과 역차별 논란이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
사업이 부진한 무안·무주 기업도시는 개발 규모를 축소해 사업성을 확보하고 조기 추진을 독려하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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