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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7일)부터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에서 탈락한 자금 19조 원이 환급되는데, 투자자들은 이 돈을 또 어디로 옮겨탈지 고민입니다.
일단은 다시 단기상품으로 흘러들어 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구미 당기는 특판상품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의 한 증권사 PB센터.
이 점포는 거액자산가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B센터로, 삼성생명 청약용으로 2천억 원이 쌓였던 곳입니다.
청약 탈락 자금 환불이 시작됐지만, 증시나 부동산 모두 불안하다 보니 갈 곳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류남현 / 삼성증권 테헤란지점 PB
- "굉장히 혼란스러워합니다. 정기예금이나 채권금리가 3%초반대로 노무 낮아 그쪽으로 들어가기 어렵고요. 남부 유럽 재정위기 사태가 불거져 있어 주식도 불안합니다. 당분간 관망세인 것 같아요."
일단 다시 단기상품 쪽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경준 / 한국투자증권 여의도지점 PB
- "공모주 자금 특성상 새로 상장되는 회사를 다시 노리거나 공모주 전용 펀드에 투자할 가능성 큰데요. 최근 문의는 단기성 자금 주로 3개월 내 단기상품 문의 급증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환불자금을 잡기 위해 일제히 특판상품들을 내놓고 있습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생명 청약고객에 한해 3개월 만기에 연 4.5%를 주는 RP를 판매하고, 한국투자증권은 3개월 만기에 연 3.5%를 주는 예금형 신탁을, 삼성증권은 기존 상품보다 0.5% 포인트 우대하는 RP를 선보였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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