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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유럽 재정위기에다 북한 리스크까지 겹친 우리 주식시장은 당분간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관망세를 유지하며 저가 매수 시기를 잡으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증시가 한때 패닉 양상까지 보인 건 남유럽 재정위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데다 대북 리스크까지 더해졌기 때문입니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전투태세를 명령했다는 소식에 낙폭을 장중 70포인트까지 늘인 것입니다.
개인이나 기관보다 지정학적 리스크에 과민한 외국인의 투자심리가 더 크게 악화됐고 선물 시장에서도 매도를 늘렸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해결되지 않는 한 주가는 당분간 약세를 보이며 1,500대 초반까지는 떨어질 거라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 인터뷰 : 주상철 /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 "국내외 불안요인으로 투자심리가 극도로 악화돼 있기 때문에 당분간 불안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합니다."
내한하는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과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 지가 관건입니다.
여기에 남유럽발 재정위기도 악화일로여서 외국인 수급여건도 개선되지 않고 있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당분간 증시에 대한 관망세를 유지할 것을 조언하고 있습니다.
다만, 기업 실적이 좋고 저가 매력이 있기 때문에 우량주를 중심으로 분할 매수에 나서는 전략은 고려할 만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 인터뷰 : 오성진 /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
- "지금 투매 상황은 좋은 주식들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하는 국면이기 때문에 위기 이후를 예상하고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좋아 보입니다."
저가매수를 한다면 최근 낙폭이 컸던 IT나 철강업종에 주목하라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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