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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방선거가 마무리되면서 선거 결과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특별한 개발 호재가 없는데다, 기존 정책 기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외부 변수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번 선거가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아 보입니다.
부동산 시장의 큰 축인 서울과 경기의 광역자치단체장들이 재선되면서 수도권은 기존 정책 기조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먼저 서울은 시프트를 비롯해 임대주택이 더욱 확대되고, 휴먼타운조성과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본격 추진됩니다.
이에 따라 성수 지구를 시작으로 합정과 이촌, 여의도와 압구정 등 한강변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규제 완화와 광역 교통망 개선을 큰 축으로 하는 경기도의 부동산 정책도 현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고도 제한이 완화된 성남과 수원을 중심으로 한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다만, 부동산 시장 안정과 서민 주택 공급 기조가 계속되면서 재건축을 비롯한 주택 시장은 하향 안정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고성수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 "과거에 미뤄왔던 구조조정이라든지 건전성을 책임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 정비 등이 후속적으로 이뤄져서 한동안 침체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월드컵과 금리 인상 등 외부 변수가 부동산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조민이 / 스피드뱅크 팀장
- "여름철 비수기가 도래하고 월드컵으로 인해 주택시장의 관심이 조금 더 멀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주택시장은 당분간 침체기를 면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기에 건설사들의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서 민간 분양 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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