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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남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채 가시기도 전에 헝가리발 부도 우려가 제기되면서 증시가 다시 한번 암초에 부딪혔습니다.
우리 증시는 한동안 유럽발 악재에서 벗어나긴 어려워 보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전문가들은 헝가리 국가 부도 위기 발언이 다소 정치적인 맥락에서 돌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헝가리 재정위기는 재정통계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된 것으로, 실제 국가채무 비중도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크게 나쁜 수준이 아니라는 겁니다.
다만 남유럽 재정위기가 스페인이나 헝가리 등 산발적으로 다른 국가로 확산될 가능성이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처럼 유럽발 재정위기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3분기 초 길게는 3분기 말까지 증시가 조정국면을 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
▶ 인터뷰 : 김성노 / KB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
- "동유럽 이슈는 단기적인 이슈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면 이러한 혼란이 경기둔화로 이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장 조정은 당분간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
다만 코스피지수 1,500대 중반 아래로까지는 내려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상당수 증권사들은 상황이 크게 악화되지만 않는다면 증시가 3분기 조정 후 4분기에는 1,900선 안팎을 갈 것이란 전망도 내놓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양경식 /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장
- "유럽발 위기가 다소 과장된 측면이 있고 실물경기로 전이될 가능성이 낮다는 측면에서 보면 단기적으로 주가의 변동성이 오히려 주식시장 주식을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
따라서 3분기 조정 국면에서 주가가 1,600선 아래로 떨어지면 저가 매수하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는 조언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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