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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건설업체들의 체감 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공공부문 발주 감소와 신규 분양침체 등의 영향으로 건설경기가 당분간 호전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더 큰 문제입니다.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건설업체들의 체감경기가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5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는 3개월 연속 하락하며 지난 4월보다 11포인트 떨어진 59.5를 나타냈습니다.
기준선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로 건설업체들이 현재 건설경기를 매우 비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이같은 체감경기는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신규분양 침체와 준공 후 미분양, 계약 파기 등 부동산 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여기에 공공부문 발주 감소와 건설사 신용평가, 여름철 비수기가 더해지며 어려움을 부채질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홍일 / 건설산업연구원 박사
- "민간 쪽은 주택 건설이라든지 부족한 것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더구나 미입주도 많고, 준공 후 미분양까지 매우 많고요. 이런 것들이 주택업계 유동성 위기로까지 이어지고 있고…"
규모별로는 대형업체지수가 64.3, 중소업체지수가 50으로 중소건설사들의 어려움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중소건설업체 관계자
- "어려움은 크게 두 가지인데요. 신규 수주 물량 부분하고 기존에 보유하고 있었던 미분양 아파트입니다. 미분양은 해소하기 어려운 상황이고요. 신규 수주는 쏠림현상이 심해서 중견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택지 쪽은 금융권에서 PF를 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다 건설사에 대한 신용위험평가까지 진행돼 저조한 체감경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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