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선물옵션 만기일과 금융통화위원회를 맞은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1,650선을 회복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가 하루 만에 반등하며 4포인트 오른 1,651을 기록했습니다.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이른바 '네 마녀의 날'을 맞은 코스피는 별다른 변수 없이 무난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예상대로 기준 금리가 16개월 연속 동결된 가운데 만기일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400억 원 규모의 프로그램 매수가 들어오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개인이 1,300억 원, 기관도 1,000억 원을 매수했고 외국인은 2,500억 원을 팔았습니다.
전기가스업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른 가운데 기계와 증권과 섬유의복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가 소폭 반등해 77만 원 선으로 올라왔고 하이닉스도 2% 이상 급등했지만, 현대차와 신한지주, 한국전력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도 하루 만에 반등하며 4포인트 오른 491로 장을 마쳤습니다.
정부 대표 포털이 중국발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안철수연구소와 이스트소프트 등 보안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나로 호가 재발사에 들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츠로테크, 쎄트렉아이, 한양이엔지 등 우주항공 관련주들도 다시 상승했습니다.
아시아권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한편, 장중 한때 1,270원대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오름폭을 줄인 후 어제보다 2원 30전 오른 1,251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리치 조민주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