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스피지수가 미국증시 부진과 외국인 매도세 등의 여파로 이틀째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조민주 시황캐스터가 보도합니다.
【 시황캐스터 】
코스피가 이틀째 하락하며 5포인트 내린 1,725에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부진 등으로 1% 이상의 하락세를 보이자 투자심리가 위축된 모습이었습니다.
프로그램 매수에 한때 상승 반전하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2거래일째 '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시장을 압박했습니다.
외국인이 1,200억 원을 팔았고 개인과 기관은 함께 1,400억 어치를 사들였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3% 대의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고 증권과 운수장비, 전기전자 등은 1% 이상 하락했습니다.
특히, 철강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감에 포스코는 3거래일째 상승하며 50만 원 선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모비스는 1% 대의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코스닥시장도 이틀째 하락하며 1포인트 떨어진 494로 장을 마쳤습니다.
제2롯데월드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건축물 디자인 업체인 시공테크, 중앙디자인 등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습니다.
하지만, 디초콜릿은 경영진의 횡령 의혹에 하한가를 연일 기록하면서 주가가 175원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세였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미국증시 하락과 달러 강세에 이틀 연속 상승했습니다.
환율은 어제보다 6원 10전 오른 1,187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리치 조민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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