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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부동산 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송도신도시도 최근에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집값을 깎아달라며 항의하고 있고, 랜드마크 빌딩은 공사가 중단된 상태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입니다.
황무지였던 땅이 2007년 착공 이후 3년여 만에 초고층 빌딩과 공원으로 조성됐습니다.
▶ 스탠딩 : 최윤영 / 기자
- "이렇게 송도는 새로운 도시로 완성되고 있지만, 부동산 침체 여파를 비켜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 2월 입주를 앞둔 한 주상복합 아파트.
분양 당시, 1억 가까운 프리미엄을 자랑했지만 현 시세는 분양가보다 20% 떨어졌습니다.
입주 예정자들은 건설사에 집값 인하를 요구하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용희 / 송도신도시 입주예정자
- "시세가 우리가 분양받았을 때보다 20% 정도 떨어져 20% 깎아 달라는 말입니다. 입주할 때는 집 팔고 와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 집 보러 오는 사람도 없고요."
건설사도 난감합니다.
▶ 인터뷰 : 김영수 / 시행사 부장
- "분양가가 계약서에 명기돼 있기 때문에 할인해 줄 수 있는 상품과는 다릅니다. 심정적으로 이해하지만, 결단을 내릴 수 없는 부분입니다."
부근 송도 단지 내 상가는 최고 50%까지 할인했지만 23개 상가 중 3곳만 주인을 찾았고 미분양 사태가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더구나 최고층 랜드마크 빌딩인 동북아트레이드타워는 자금 부족으로 지난 4월부터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불패 신화를 자랑하던 인천 송도도 부동산시장 침체의 칼날을 비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 yychoi@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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