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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주 우리 증시는 미국 등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제기되며 한때 1,720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이번 주에도 미국의 경기지표의 결과에 따라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지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는 지난주 37포인트, 2.11% 내리며 1,746으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지난 12일에만 무려 36포인트가 하락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등 선진국의 경기 둔화 우려와 옵션 만기일 프로그램 매물까지 겹치며 주중 한때 1,72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증시도 추가적인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주 큰 폭 하락으로 경기 둔화 악재를 어느 정도 흡수한 데다, 글로벌 유동성도 건재해 조정을 겪더라도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 인터뷰 : 임동락 / 한화증권 대리
- "글로벌 유동성 환경이 대체적으로 양호한 편이기 때문에 일정부분 하락 압력이 나타나더라도 어느 정도 제한되는 그런 모습이 나타날 것으로 보여집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매매 관점에서 최근 외국인이 대거 매물을 쏟아냈던 IT 부품주에 관심을 두길 조언합니다.
▶ 인터뷰 : 김철중 /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 "급락했다가 반등세를 보이고 있는 IT 업종에 주목하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선 긍정적인 실적 모멘텀이 예상되는 자동차주를 추천했습니다.
MBN뉴스 임지훈입니다. [ jhlim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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