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3월로 묶여 있는 증권사의 결산 시기가 12월로 일괄 변경되거나 3월과 12월로 이원화될 전망입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권사들이 모기업과 결산일을 맞추기 위해 정부에 결산 시기 변경을 요청함에 따라 금융위원회가 시행규칙 개정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사의 결산 시기를 3월로 결정한 것은 지난 1982년으로 당시에는 모든 기업이 12월에 결산하면 업무 과부하가 우려돼 업종별로 결산 시기를 구분하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지주회사체제가 확대되면서 금융지주 계열증권사들이 회계업무를 이중으로 처리하는 불편이 제기돼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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