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전라남도 화순군에 있는 사적 제485호 '쌍산의소' 주변 37필지를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이곳은 1900년대 초 구한말 의병들이 일제에 대항해 전투를 준비하던 장소로, 당시 호남의병뿐만 아니라 한 말 의병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는 곳으로 평가됩니다.
쌍산의소는 무기와 탄약을 공급하던 무기 제작소와 유황 저장고인 유황 굴, 의병이 거처하던 막사 터 등이 잘 남아있어 부근 일대가 사적으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쌍산의소' 주변 역사문화경관을 체계적으로 보존하도록 문화재보호구역을 추가로 지정하고 관리단체인 화순군과 협조해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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