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느덧 날씨가 무척 쌀쌀해졌죠.
가을을 맞아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발라드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가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계절이 바뀌며 남성 발라드가 여심을 녹이고 있습니다.
실력파 그룹인 V.O.S는 3인조에서 최근 최현준, 김경록 2인 체제로 멤버 구성을 바꾸고 타이틀곡 '풀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천상의 하모니'라는 별명에 걸맞게 V.O.S 특유의 화음과 가창력이 돋보입니다.
박효신도 '안녕 사랑아'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창법으로 돌아온 박효신은 음원을 내놓자마자 실시간으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히트 작곡가 이트라이브와 손잡은 그룹 포맨, 10개월 만에 '결혼까지 생각했어'로 무대에 복귀한 휘성은 일찌감치 남성 발라드의 인기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2NE1, 시크릿, 씨스타 등 여성 가수들이 대부분 발랄한 걸그룹이라면 남성은 가창력을 앞세운 발라드 가수로, 경향이 뚜렷하게 구분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종민 / 가요평론가
-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수록 대형가수들이 많이 준비하고 있거든요. 대표적으로 성시경 씨도 있고요. 그런 가수들이 협공을 하면 다시 차트가 발라드가 강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댄스곡을 타이틀곡으로 삼았던 조성모도 주 무기인 발라드곡으로 돌아오고 성시경, 김범수, 이정 등 대형 발라드 가수들도 팬들을 만날 계획이어서 발라드 바람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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