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로맨틱코미디 '쩨쩨한 로맨스'

【 앵커멘트 】
감미로운 목소리의 주인공 이선균 씨.
4차원적인 묘한 매력을 뽐내는 최강희 씨.
두 사람이 만나면 어떤 영화가 나올까요?
영화 '쩨쩨한 로맨스'의 제작보고회 현장을 이동훈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그림 실력은 있지만 지루하기 짝이 없는 만화가.

허세로 가득 찬 섹스칼럼니스트.

19금 로맨틱 코미디 '쩨쩨한 로맨스'에서 두 사람이 맡은 역할입니다.

큰 상금이 걸린 성인만화 공모전 수상을 위해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다는 내용.

이선균 씨는 완소남 이미지를 벗기 위해 머리모양부터 이른바 '뽀글이 머리'로 확 바꿨습니다.

이선균 씨를 쩨쩨하다고 놀리는 최강희 씨.

▶ 인터뷰 : 최강희 / 영화배우
- "(이선균 씨는) 쩨쩨 그 자체죠. 중요한 건 이게 욕이 아닌 것 같아요. 쩨쩨한 데 사람이 있는 척하는 것보다 본연의 쩨쩨함."

정작 최강희 씨는 자신의 동안 비결에 대해 '뻔뻔한' 답을 늘어놓습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영화배우
- "관리는 전혀 안 했고…타고났어요. 관리 안 하는 건 진짜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괜찮은지 모르겠고요."

쩨쩨한 남자와 뻔뻔한 여자는 흥겨운 춤도 선보였습니다.

(현장음)
"쩨쩨한 로맨스 두근두근 콩콩콩"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도 기대를 갖기에 충분한 영화 '쩨쩨한 로맨스'.

두 사람의 연애담은 다음 달 스크린에서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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