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의 많은 ‘까도남’이 등장하면서 남성들의 패션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늘어가고 있다.
패션이 여성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시대는 지났다. 남성들 역시 자신을 꾸미는 일에 여성 못지않다는 말씀. 미디어의 영향이 가장 크겠지만 무엇보다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패션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나 요즘과 같이 까도남이 대세인 시대에 완벽한 스타일을 갈구하는 남성들이 늘어가면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구두의 경우 스타일을 완성하는 마지막 단계로 어떤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그 완성도는 달라진다.
또한 가장 편안하면서 유행에도 뒤지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구두 쇼핑에 있어서는 신중을 가해야한다. 무조건 비싼 가격, 유행하는 디자인이 아니라 자신의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과 컬러를 선택하되 발 건강도 신경 써야 한다.
손맛을 고집하는 125년 전통의 영국 슈즈메이커 로크(LOAKE)는 지금까지 5대째 가업을 이어가며 남성들의 신발만을 만들고 있다. 패밀리 경영을 통한 엄격한 품질 관리와 브랜드 경영은 로크 신발의 퀄리티를 높이는 일등공신이다.
로크의 신발들은 모두 굿이어 웰티드(Goodyear Welted)기법으로 제작된다. 굿이어 웰티드는 남성화 제작 공법 중 가장 상위 제법으로, 웰트(welt)를 어퍼(upper)와 인솔(insole)과 함께 바느질하여 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식은 가죽의 자연스러운 특성을 유지하되 더불어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 그리고 편안함을 제공한다.
임준영 대표는 “이번에 한국에 소개되는 라인은 로크 안에서도 최상위급 라인인 ‘LOAKE 1880’로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130여 명의 장인들이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철저한 관리와 정성을 통해 신발 한 족을 만들어 낸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하우와 기술력은 2007년 영국 왕실의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그 품질은 이미 일본 호주를 비롯한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1차로 소개되는 알드위치(ALDWYCH)와 스트랜드(STRAND) 두 모델은 기본 아이템으로 중후함과 동시에 세련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클래식함이 돋보이는 브로깅(펀칭장식)에서 로크만의 매력이 더욱 돋보인다.
완벽한 ‘까도남’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면 슈트도 중요하지만 구두에 집중하자. 구두는 발을 보호하는 장치가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시켜 줄 마지막 패션아이템이기 때문이다. (문의 : 1661-2880 / www.loakekorea.com)
MBN 조은혜 기자 (minori102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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