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성민 씨에 이어 개그맨 전창걸 씨가 대마초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검찰의 마약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오대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방송인 전창걸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씨는 최근까지 수차례 대마초를 흡연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마약사범을 수사하던 과정에서 전 씨의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탤런트 김성민 씨에 이어 전 씨까지 검찰의 수사를 받으면서 마약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김 씨와 전 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연예인의 이름이 거론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찰은 시중에서 나도는 김성민 리스트는 존재하지 않으며, 연예인을 추가로 조사할 계획이 현재로선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또 우연히 시기가 일치했을 뿐, 탤런트 김성민 씨와 개그맨 전창걸 씨 사건은 서로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법원은 현재 전 씨의 영장실질심사를 벌이고 있으며, 구속 여부는 조만간 결정됩니다.
전창걸 씨는 지난 1991년 개그맨으로 데뷔해 최근까지 영화 관련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방송활동을 해왔습니다.
MBN뉴스 오대영입니다. [ 5to0@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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