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가요계에서는 야성미 넘치는 아이돌 이른바 '짐승돌' 열풍이 거센데요.
팝 시장에도 '짐승녀'가 있습니다.
이정호 기자가 새로 나온 음반을 소개합니다.
【 기자 】
[ 케샤 - Animal+Cannibal ]
"음반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저를 확 물어버리세요."
'짐승녀' 케샤가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소감입니다.
거친 이미지 때문에 독특한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데뷔 앨범 노래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9주 동안 올려놓는 등 음악성을 인정받은 팝스타입니다.
[ 핑크 - Greatest Hits…. So Far!!! ]
"우리의 시끌벅적함은 계속 커질 것이다."
데뷔 10년째를 맞은 여전사 핑크도 신인인 케샤 못지않게 여전히 힘이 넘칩니다.
핑크는 첫 번째 베스트 앨범에 신곡 '레이즈 유어 글래스' 등 스무 곡에 가까운 노래를 수록했습니다.
[ 제인 몬하이트 - Home ]
포근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미모의 재즈 보컬리스트도 있습니다.
다이애나 크롤, 노라 존스의 뒤를 잇는 제인 몬하이트는 깔끔한 목소리로 재즈의 진수를 선사합니다.
[ 콜드플레이 - Christmas Lights ]
크리스마스를 맞아 색다른 캐럴도 등장했습니다.
국내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영국의 록밴드 콜드플레이는 2년 만의 깜짝 신곡으로 캐럴을 택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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