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러운 이미지로 많은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박해일 씨가 이번엔 불량한 캐릭터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심장이 뛴다'에서 거친 매력을 선보이는 박해일 씨를 이동훈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 기자 】
(현장음)
"내가 빚이 천이 넘지 않냐."
새해를 맞아 배우 박해일이 확실하게 망가졌습니다.
허름한 트레이닝 복을 입은 채 거친 입담을 자랑하며 관객을 만납니다.
▶ 인터뷰 : 박해일 / '심장이 뛴다' 휘도 역
- "조금 껄렁껄렁하고 거친 느낌이 외적으로 나타나는데 전작에서는 끝까지 그런 호흡을 가져간 게 없어서 아무래도 새롭게 받아들여 주시는구나 "
어머니의 심장을 지켜야 하는 아들.
딸을 살리기 위해서는 그 심장이 있어야 하는 어머니.
관객은 무작정 어느 한 쪽을 응원하기보다는 영화를 보다 보면 각자의 입장에 공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 인터뷰 : 박해일 / '심장이 뛴다' 휘도 역
- "어떤 상황에서는 또 다른 배우를 따라가고, 굉장히 영화를 재밌게 보시는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엄마의 입장이라 하더라도 자식의 모습도 충분히 공감 가는…."
가슴을 징하게 울리는 '심장이 뛴다'
예년보다 무더웠던 올여름에 찍어서 30년 만에 가장 추운 겨울에 개봉하는 가운데 대작들과 경쟁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박해일 / '심장이 뛴다' 휘도 역
- "요리가 다양한 메뉴판처럼 관객 분들에게 다양한 코스를 선택하도록 만든 영화의 색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저희 영화도 관객들과 함께 훈훈하게 즐길 수 있는…."
서로의 캐스팅 소식에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박해일과 김윤진.
영화 속 두 사람의 대결은 오는 5일부터 펼쳐집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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