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25일 새벽 부친상 당해

가수 겸 방송인 토니안(본명 안승호·32)이 부친상을 당해 큰 슬픔에 빠졌다.

토니안의 부친 고 안의준 씨는 25일 오전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에서 암투병 중 별세했다. 향년 70세.

토니안 소속사 관계자는 "토니안이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몹시 슬퍼하고 있다"며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토니안의 부친은 몇 개월동안 지병인 암으로 인해 치료를 받았으며 최근 병세가 악화돼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앞서 토니안은 최근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아버지가 병상에 있다. 내가 방송에서 이렇게 웃고 떠들어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들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인터넷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