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배우 김천만의 친아들이라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이 포털 사이트 게시판에 그를 고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아이디 '쿠마'라는 한 네티즌은 지난 13일 오후 "MBC '기분 좋은 날' 1138회에 나온 탤런트 김천만을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해당 네티즌은 "김천만은 전처인 저의 어머니는 그렇다고 해도 아들인 저는 물론 딸조차도 철저히 버린 사람"이라며 "22살 차이나는 결혼이 무슨 자랑이고 이슈인 양 보도한 방송사의 일방적인 횡포에 화가 치민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어 아버지 김천만을 "숱한 바람으로 인해 가정 파탄을 일으킨 인물"이라며 "자신의 차는 줄줄이 바꾸면서 자식 대학 등록금이 없다며 자퇴를 하라는 몰상식한 아버지"라고 울분을 토했다.
또 그는 "자식들은 본인이 준 상처가 아물지 않은 채 고통스럽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는데 양심이 있다면 조용히 살아가도 모자를 판에 이런 식으로 방송에 나와 모욕감과 상처를 다시 끄집어내는데 대한 고발"이라며 "이 모든 이야기가 거짓일 경우에는 어떤 처벌도 받을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들의
앞서 김천만은 지난 10일 MBC '기분 좋은 날'에 22살 차이가 나는 아내 현영애 씨와 출연해 이슈가 된 바 있다.
[MBN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