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의 김영희 PD가 전격 교체됐다.
MBC는 "녹화 현장에서 돌발 상황이 발생한 가운데 출연진과 제작진이 합의해서 규칙을 변경했다고 하더라도, '7위 득표자 탈락'은 시청자와의 약속이었다"며 "기본 원칙을 지키지 못한데 대한 책임을 물어 김 PD를 교체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안우정 예능국장에게는 지휘책임을 물어 구두 경고했다.
MBC는 "한 번의 예외는 두 번, 세 번의 예외로 이어질 수 있고 결국 사회를 지탱하는 근간인
이어 "시청자들이 '나는 가수다'에 보여준 엄청난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질타를 겸허히 받아들여 더욱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MBC는 조만간 김영희 PD의 후임을 결정, '나는 가수다' 제작에 투입할 예정이다.
[MBN 인터넷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