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팝 팬들이라면 누구나 알 만한 남성듀오죠, '사이먼 앤 가펑클' 음반이 발표 40주년을 맞아 다시 발매됩니다.
이 밖에 오랜만에 돌아온 반가운 아티스트들의 신보를 이동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 사이먼 앤 가펑클 - Bridge Over Troubled Water ]
사이먼 앤 가펑클의 이름으로 활동했던 건 비록 6년이었지만 명곡은 팬들의 귓가에 남았습니다.
팝 역사상 최고의 듀오로 꼽히기도 하는 이들의 대표 앨범이 발표 40주년을 맞았습니다.
명곡들 외에도 두 사람의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DVD가 포함돼 있습니다.
[ 야니 - Truth of Touch ]
뉴에이지 음악의 베토벤으로 불리는 야니가 8년 만에 연주 앨범을 내놨습니다.
남부 그리스 출신의 야니는 이번 앨범에서 곡에 따라 라틴과 인도 느낌을 가미하는 등 다양한 실험을 선보였습니다.
[ 어윈 슈로트 - Rojotango ]
부인인 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와 함께 오페라계의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는 어윈 슈로트.
우루과이의 베이스바리톤 어윈 슈로트가 오페라가 아닌 탱고를 불렀습니다.
익숙한 탱고 선율과 굵직한 바리톤 음향이 의외로 잘 어우러집니다.
[ 린킨 파크 - A Thousand Suns+ ]
록 앨범이라기보다 하나의 상징적인 예술품이라고 평가를 받았던 린킨 파크의 4집에 스페인 마드리드 공연 실황이 더해졌습니다.
린킨 파크는 한국계 미국인 조셉 한이 핵심 멤버로 활약해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