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잠이나 밤에 잠을 잘 자는 유아가 키의 성장이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에모리대학 미쉘 램플(Michelle Lampl) 교수는 sleep에 이와 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교수는 23명의 부모에게 그들의 아이 23명(남아 9명, 여아 14명)의 수면패턴을 생후 12일부터 기록하도록 한 후, 4~17개월(총 5,798일) 간 수면기록과 성장을 추적했다.
조사결과, 평균보다 많은 시간 잠을 자는 유아는 성장호르몬의 증가율이 43%였으며, 1시간 낮잠을 더 잘 때마다 성장호르몬이 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낮잠이나 밤잠을 꾸준하게 자지 않더라도 전체적인 수면의 시간이 많다면 성장호르몬은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혜리 인턴기자 (hyelis2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