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의 박경리 선생을 기리기 위한 '박경리문학상'이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문학상으로 제정돼 운영됩니다.
강원도와 원주시 후원으로 상을 제정하는 토지문화재단은 오늘(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경리 문학상의 취지와 운영 계획 등을
이 상은 세계 문학의 발전을 위해 업적을 이룬 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소설가를 대상으로 작품의 창조성과 사회적 기여도 등을 평가해 올해 10월 6일 첫 수상자를 발표합니다.
상금은 1억 원으로 첫 회에 한해서는 한국 작가를 선정하며 2회부터 한국을 포함한 세계 작가를 대상으로 국내 문학상과 차별화된 세계 문학상으로 출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