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 이브닝스탠다드(London Evening Standard)가 영국 폭동에 참여하고 있는 청소년들이 락스타게임즈의 인기 게임 ‘그랜드세프트오토(이하 GTA)’시리즈의 영향을 받았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 신문은 폭동을 일으키는 10대 학생들이 비디오게임 'GTA'에 영향을 받아 엔필드와 브릭스턴에서 폭동이 일어났을 때 달스턴과 풀햄에서 광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 네티즌들은 “일만 터지면 게임 탓하는 건 국내나 해외나 마찬가지”, “교통사고는 레이싱게임 탓”, “미국 금융위기는 모노폴리탓”, “4대강은 심시티탓”, “동물 학대는 포켓몬 탓”등 해당 기사를 재치 있게 비난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