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백지영의 남자'로 불리며 유명세를 치르는 배우가 있죠.
바로 정석원 씨인데요.
차기작을 위해 몸만들기에 들어간 정석원 씨를 이해완 기자가 만났습니다.
【 기자 】
탄력 있는 몸매와 강렬한 눈빛이 매력적인 배우 정석원.
최근 영화 '짐승'에서 첫 주연을 맡아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습니다.
'짐승'은 실종된 여동생을 찾는 과정에서 점차 짐승으로 변해가는 한 남자의 사투를 그렸습니다.
액션스쿨 출신인 정석원은 현재 영화 '비상: 태양 가까이'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차기작에 노출 장면이 있어 팔과 가슴 근육을 단련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정석원 / 배우
- "연기자로 데뷔하면서 노출 신도 많다 보니까 몸매 가꾸는 게 힘들더라고요. 예전에는 그냥 벗어도 몸 자체가 나왔는데 요즘에는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정석원은 요즘 '백지영의 남자'로 불립니다.
가수 백지영과 연인이란 사실이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지만, 무엇보다도 의지할 사람이 생겼다는 것에 행복을 느낍니다.
▶ 인터뷰 : 정석원 / 배우
- "(저한테 맞추려고) 노력하는모습이 굉장히 고맙고, 저 또한 지영 씨가 원하는 모습을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일단 성격이 잘 맞아요. 그래서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아요. 서로."
'흘린 땀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정석원.
▶ 인터뷰 : 정석원 / 배우
- "두 가지(일과 사랑) 최선을 다해서 많은 사람한테 좋은 모습, 정석원이 이런 모습도 있구나, 저런 모습도 있구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보여 줄 게 있으니까…."
MBN뉴스 이해완입니다. [paras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