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역 귀신에 이어 봉천동 귀신이 등장, 네티즌들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23일 네이버웹툰 ‘2011 미스테리 단편’에는 옥수동 귀신으로 유명세를 탄 호랑작가의 새 웹툰 ‘봉천동귀신’이 게재됐다.
봉천동 귀신은 한 여고생이 집으로 귀가하는 도중 보게 된 한 여성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분홍색 잠옷을 입고 관절이 꺾인 채 피를 흘리며 아이를 찾아다니는 여성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봉천동 귀신은 2007년 불륜으로 남편과 이혼하고 아이의 양육권을 빼앗긴 뒤 아파트서 투신자살한 30대 여성의 이야기를 재구성한 내
웹툰을 본 네티즌들은 “옥수동 귀신보다 무섭다”, “깜짝 놀랐다”, “마지막 여름을 장식했다”, “소리 지를 뻔 했다”, “자살한 여성이 아기를 찾는다니 끔찍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네이버 웹툰 '봉천동귀신' 캡쳐)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