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온 뒤에 땅이 굳는 법이죠.
해체 논란을 겪은 그룹 '카라'도 결속력을 앞세워 가요 차트를 휩쓸고 있는데요.
한 주간 가요계 소식을 이정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카라 - 스텝]
10개월 만에 정규 3집 '스텝'으로 돌아온 카라.
카라는 음악 색깔에 큰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중이 좋아하는 카라의 색깔을 극대화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카라는 '올레 차트' 주간 집계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카라는 3주간 국내에서 활동하고 일본으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박규리 / '카라' 리더
- "저희가 3주밖에 활동을 못하기 때문에 짧게 활동하는 만큼 노래할 수 있는 무대는 되도록 많이 찾아가서 팬 여러분께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다비치 - 안녕이라고 말하지마]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여성 듀오 '다비치'.
'안녕이라고 말하지마'로 정상을 지켰던 다비치는 '소리바다 차트' 주간 집계에서 한 단계 떨어진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5위권에 두 곡을 진입시키는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허각 - 헬로]
이번 주는 슈퍼스타K 시즌2 우승자 허각의 독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허각은 지난 16일 자신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 '헬로'를 발표하자마자 연이어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parasa@mbn.co.kr]